일상 리뷰

[생활 팁] 지하철에서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 대처 방법! (feat. 7호선)

루아연구원 2023. 1. 24. 22:04

일단 방금 막! 물건을 두고 내리신 급하신 분들을 위해 요약 먼저 하자면!

1. 종점 역에 전화한다.

* 종점역이 여러 곳인 경우 모두 연락해 본다!


2. 어디서 무엇을 언제 두고 내렸는지 알려준다.

*지하철 번호나 몇 번째 칸인지 알면 베스트!
*잃어버린 물건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가방이면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대략적으로 알려주자!


3. 연락을 기다린다.

4. 직접 찾으러 간다.

*유실물 센터는 업무 시간에만 대응되며, 유실물이 유실물 센터로 가려면 일정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방금 막 잃어버렸고! 급히 찾아야 한다면 위 방법으로 찾아보자!



지하철을 타면서 물건 두고 내리는 일.. 저는 안 생길 줄 알았어요ㅠㅠ

선반 위에 물건을 올려두었다가 자리 나서 앉아 꾸벅꾸벅 졸다가 물건을 두고 내렸어요..



처음 겪는 일이라 인터넷 찾아보니까 어디 어디 전화해라 전화번호는 있지만 대부분 업무 시간 외에는 통화가 안 되는 곳이었었어요...

지하철 유실물 센터로 알려진 곳은 분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가기 때문에 바로 찾기에는 적합하지 않구요.



그래서 일단 종착역에 연락을 해봤어요.

제가 탔던 7호선 같은 경우는 도봉산역이나 장암역이 종점이라 두 곳에 전화를 했어요.

전화해서는 어디서  어떤 물건을 두고 내렸고 몇 시에 내렸다라고 알려주니 찾아보겠다고 하더라구요! (두 곳 모두 전화했고 두 곳 너무 모두 친절하셨음!)

그리고 한 곳에서 물건을 발견했다고 전달받았고, 친절하게 지하철 맨뒤칸을 타서 올라오면 인포 창구가 바로 있고 거기서 찾으면 된다고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시더구요! (감동)


다행히 잃어버린지 한 시간 만에 회수까지 완료했네요 ㅠㅠ



그날의 인증샷으로 마무리!



잃어버린 물건 꼭 찾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