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 쿠이신보 (합정역 이자카야, 꼬치)
2023년 2월 3일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합정역 근처에 있는 쿠이신보에 다녀왔다.
친구의 추천 맛집이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있다.. 예약 필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고,
네이버 지도
쿠이신보
map.naver.com
지도를 보고 도착해서는 어디 있는지 두리번거렸는데,
초장집 위, 2층에 있네 ^^
입구부터 일본 갬성이 ㅎㅎ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손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올려주시는데,
기분이 좋고 좋은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메뉴판은 아래 사진을 쭉~ 봐주시고,,
주력 메뉴는 꼬치류고, 술은 하이볼과 사케!
음식 사진 스타트
첫 안주는 가라아게.
주문할 땐 가격을 몰랐는데, 지금 보니 ㅋㅋㅋ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걸 느꼈다 ㅋㅋㅋ
8~9조각 정도 나온 듯..
물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그리고, 산토리 가쿠 하이볼!
비추...
친구랑 먹으면서도 술이 들어간 게 맞는지에 대해 논쟁을 할 만큼...
밍밍한 맛이었다 ㅠ
(진짜 술이 안 들어갈 수도 있나?...)
모듬 꼬치는 준비되는 대로 갖다 주신다.
모듬 꼬치는 랜덤인데, 두 번째 시킬 때, 첫 번째 먹은 메뉴를 알려드리며,, 가급적 다른 걸로 요청드렸다.
건배~~
치즈 안심카츠!
아는 맛^^
치즈카츠 옆에 양배추가 있는데, 양배추와 찍어먹는 마요네즈 소스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4~5번은 리필해 먹은 것 같다..
갈수록 신선하고 맛있어지는 것 같다고 ㅋㅋㅋㅋ 다 같이 칭찬 일색 ㅋㅋㅋ
첫 번째 시킨 사케,
친구가 시킨 요시노가와.
2.5만 원이라 저렴해서 시켰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즈가 너무 작다.
부드럽고 향이 좋아 맛있게 먹었다.
아!
그리고 사케를 시키면 사케잔을 따로 가져다주는데,
소쿠리에 잔을 잔뜩 담아 갖다주고, 고르면 된다!
소쿠리에 잔뜩 담긴 잔들 ㅋㅋㅋㅋ
찍기 실패 ㅠㅠㅠㅋㅋㅋㅋ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다른 사케를 주문하면.. 잔을 한번 더 바꿔준다.
이번엔 특이한 모양을 골랐는데,
미끄럽고 잡기도 힘들어서 고생했다 ㅠㅠㅠㅠㅠㅋㅋㅋ
평범하게 생긴 잔이 최고...
이전에 마시던 것보다 알콜이 2%인가 높은데, 더 쌔다는 게 확 느껴졌다.
물론 맛있게 잘 먹음 ^^
계속되는 꼬치 공급...
랜덤 꼬치 디펜스
참치 등살은 두툼하니 좋았는데, 해동이 일반적인 참치보다 많이 된 느낌이었다.
사장님이 차슈를 서비스로 주셨다 ^^
남자 넷이 이자카야에 가서 식사하듯 먹으니.. ㄷㄷㄷㄷㄷㄷㄷ
뭔가 타당한 서비스라 생각됐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감사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일하시는 분도 정말 정말 친절하고 활기 넘치시고,
기분 좋게 먹기 좋았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역시.. 다 이유가 있는 듯 ^^
